일상

고든램지 헬스키친버거, 포레스트버거 솔직후기

인생은 투자 2022. 1. 7. 23:07

안녕하세요!!!

1월 5일에 얼마 전에 소프트오픈한 고든램지버거를 다녀 왔어용!!! (내돈내산)

주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번호: 02-3213-4797
영업시간: 매일 10:30 - 21:00(라스트 오더 20:30)

위치

최근 고든램지 버거가 잠실에 오픈한다는 얘기로 한동안 따들썩했는데요! 저는 평소에 햄버거를 엄청 좋아해서 예약이 열리자마자 바로 예약을 했답니당!!

매장입구! 기둥에서 활활 불타는 영상이 계속 재생된답니다!

매장은 잠실역 2번 출구(지하) 바로 앞에 있어요! 저희는 잠실역 10번출구로 나가서 좀 매장을 찾는데 좀 해멨어요... 다른분들은 2번출구로 바로 나가시면 눈앞에 활활 불타는 기둥이 있는 매장이 보이실꺼에요! 저희처럼 해메지 않길 바랍니다..!ㅎㅎ

 
 

기본 세팅!

매장의 기본적인 세팅은 위 사진처럼 되어 있습니다!

매장에는 3가지 종류의 좌석이 있는데 첫번째 사진같은 예식장? 같은 좌석 두번째 사진에 있는 바 형태 좌석 세번째 사진에 있는 ㄷ자형 좌석 이렇게 있어용!

 

메뉴판입니다! 좀 비싸긴하죠..?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 저는 고든램지버거의 시그니처메뉴 헬스키친버거 여자친구는 포레스트버거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사이드로는 스위트 포테이토 프라이즈 (고구마 튀김)와 제로콜라는 주문했어용!!

 

헬스키친버거 포레스트버거

생각보다 버거가 크지는 않았지만 내용물이 정말 알차고 기존 버거에서는 볼 수 없었던 퀄리티였어요

제가 주문한 헬스키친버거는 아보카도, 구운 토마토, 할라피뇨, 치즈, 패티, 빵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고 여자친구가 주문한 포레스트 버거는 누꼴라, 치즈, 패티, 계란후라이(반숙), 빵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음식을 가져다 주시면서 직원분이 각각의 버거들의 특징을 설명해주신답니당 진짜 버거집이 아니라 레스토랑같은 느낌이에요!

헬스키친버거는 구운 토마토와 할라피뇨 덕분에 약간 매콤한 맛이나지만 치즈와 패티가 그 매콤함을 잡아주는 느낌? 거기다 아보카도가 치즈의 느끼함까지 잡아주니 매콤+담백+짭잘? 이 셋의 조화가 완전 잘 어우러졌어요!!

(제가 느끼한걸 진짜 못 먹는 편인데도 하나도 안느끼하고 완전 맛있게 다 먹었어요..ㅎ)

그리고 패티가 미디움 굽기로 나오고 170g이라고 하더라구요! 햄버거에서 이정도 양이면 매우 많다고 생각해요!

근데 내용물이 많다보니 버거를 자르는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이쁘게 자르는건 포기하고 그냥 잘랐어요!! 근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저는 평소에 무조건 치킨버거만 먹는데 오늘은 치킨버거말고 헬스키친버거를 선택하길 잘한거같아용

(여쭤보니 헬스키친의 헬스가 건강이 아니라 지옥이라는 뜻이라고 하셨어요 ㅋㅋㅋㅋㅋ 저는 진짜 살짝 매콤했는데 확실히 한국인들이 매운걸 잘 먹긴하는거같아요😆)

 
 
반숙!

 

포레스트 버거는 이름과 똑같이 정말 싱싱한 맛? 이였어요 일단 루꼴라가 굉장히 싱싱한 느낌을 주었고 저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버섯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어서 매우 건강한? 맛이 났어요! 그리고 루꼴라와 반숙 계란 후라이가 정말 대단한 한 수 였다고 생각해요! 루꼴라와 계란 후라이가 자칫하면 물릴 수 있는 버섯과 치즈의 맛을 잡아주어서 버거가 하나도 안물리더라구요 (여자친구도 버섯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엄청 맛있게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번(빵) 도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살짝 구운? 형식으로 나오는데 겉은 바삭하면서 안에는 폭신폭신했어요!

 

스위트 포테이토

스위트 포테이토는 막 특출나게 맛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사실 고구마 튀김이 자칫하면 매우 물릴 수 있는 음식인데 허니 할라피뇨 소스가 달달하면서 살짝? 매콤해서 (매콤한 맛은 거의 없었어용) 소스에 찍어먹으니 하나도 안물리더라구요! 근데 워낙 버거가 양이 많아서 스위트 포테이토는 다 못 먹고 그냥 남기고 왔어요ㅠ

포장하 실 분들은 포장도 해주시더라구요! 그냥 종업원분한테 포장해달라고 하시면 되용

이렇게 헬스키친버거(31,000원) + 포레스트버거(33,000원) + 스위트 포테이토 프라이즈(10,000원) + 제로콜라 2캔 (각 5000원)

총 84,000원이 나왔답니당

사실 버거를 먹은거치고는 말도안되는 가격이지만 고든램지가 만든 버거라는 점과 들어간 내용물을 생각하면 마냥 엄청 비싸다고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그래도 자주 와서 먹을수는 없을거같아요,,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오늘의 평가

1. 버거는 너무 맛있고 매장도 매우 깔끔하고 좋았다

2. 2만5천원이면 자주 갈 의향이 있다

3. 한 번 정도는 가볼만 하다!!!